“손흥민, 8월 방한 경기 후 거취 정할 듯”...사우디·튀르키예 등 거론

김영준 기자 2025. 6. 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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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10일 쿠웨이트와 벌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재근 스포츠조선 기자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손흥민(33·토트넘)이 8월 방한(訪韓) 경기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BBC는 18일(한국 시각) “토트넘의 방한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BBC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시작 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떠나더라도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아시아 지역에서 프리(pre) 시즌 투어를 한다.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대결한 후 한국으로 넘어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2022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방한 때 손흥민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약속하고 투어 계약을 맺어 손흥민이 그 전에 팀을 떠나면 곤란한 상황이다. 팀 입장에서도 손흥민이 없다면 방한 경기의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때까지는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남을 것이란 전망이다.

손흥민은 현재 다수의 사우디 구단들, 그와 토트넘에서 사제 관계를 맺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있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한 팀은 없다고 한다.

토트넘은 잔류·이적 여부에 대해 손흥민의 의사를 따르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손흥민 역시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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