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머리맞은 진돗개 피 철철”…경찰, 용의자 추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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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의 한 전원주택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정체불명의 인물에 의해 둔기로 학대당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여주시의 한 전원주택 단지에서 2살 된 진돗개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견주는 수의사 소견을 바탕으로 이튿날 경찰에 동물학대 피해를 신고했으며, 여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주변 CCTV 확보 및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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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경기 여주시의 한 전원주택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정체불명의 인물에 의해 둔기로 학대당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여주시의 한 전원주택 단지에서 2살 된 진돗개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반려견의 주인은 귀가 도중 마당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은 반려견을 발견하고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진료에 나선 수의사는 “삽과 유사한 단단한 도구에 가격당한 흔적”이라는 소견을 밝혔으며, 피해견은 안와골절(눈 주위 뼈 골절) 진단을 받은 상태다. 개의 머리에는 둔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외상이 여러 곳 확인됐다.
견주는 수의사 소견을 바탕으로 이튿날 경찰에 동물학대 피해를 신고했으며, 여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주변 CCTV 확보 및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도적인 외부 가해 정황이 포착된 만큼 관련 혐의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며, “사건 당시 주변 지역의 인적 동선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와 같은 반려동물 대상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 순찰 및 감시 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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