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설 자연장지 12월 준공…봉안시설 포화문제 대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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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봉안시설 포화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오는 연말 공설 자연장지를 준공할 것으로 알려져 봉안시설을 대체할 대안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김해시에 따르면 2018년 4월 처음 공설 자연장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한림면 일대에 조성 중이다.
공설 자연장지는 2만9천527㎡ 부지에 유골 1만5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수목장과 잔디장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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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 자연장지 공사 현장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yonhap/20250618102524310soyw.jpg)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전국적으로 봉안시설 포화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오는 연말 공설 자연장지를 준공할 것으로 알려져 봉안시설을 대체할 대안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김해시에 따르면 2018년 4월 처음 공설 자연장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한림면 일대에 조성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65% 수준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본격 가동은 내년 3월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설 자연장지는 2만9천527㎡ 부지에 유골 1만5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수목장과 잔디장으로 조성된다. 유골 뼛가루를 뿌리는 산분장 공간도 마련된다.
수목장과 잔디장은 직경과 높이를 각각 30㎝ 크기로 땅을 파 뼛가루와 흙을 묻는 방식이다.
수목장림은 주촌면 김해추모의공원을 향해 오르는 도로를 따라 형성된다.
수종은 2∼3m 높이의 소나무가 대부분이고 편백, 동백나무도 포함된다.
유골 1기당 30년 기준 비용은 수목장 150만원, 잔디장 30만원, 산분장 5만∼1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분장은 지난 1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제도화됐다.
자연 친화적이고 수용 규모에 제한이 없어 충북 청주시, 전북 무주군, 서울시 등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보인다.
정부는 '산분장지 조성 사업 국고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산분장지 1㎡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공설 자연장지는 화장장을 갖춘 김해추모의공원과도 인접해 접근하기 용이하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편안한 장례문화를 이용할 수 있게 유관 기관과 협의해 잘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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