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거기 예금하긴 좀”…돈 급한데 돈 안 들어오는 저축은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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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저축은행 영업이 위축되면서 수신잔액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당장 수신이 급한 저축은행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췄음에도 수신금리를 낮추지 못하고 있다.
저축은행 수신잔액이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14년 이후 약 11년만이다.
과거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영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2011년 70조원이 넘는 수신잔액은 2014년 30조원 안팎으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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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유치 위해 연 3.5% 예금까지

17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4월 기준 98조39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3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신잔액은 전월에 100조원 아래로 내려간 이후 2개월 연속 9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저축은행 수신잔액이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14년 이후 약 11년만이다.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작년 10월 103조원에서 조금씩 줄어들어 98조원까지 내려갔다. 과거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영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2011년 70조원이 넘는 수신잔액은 2014년 30조원 안팎으로 쪼그라들었다.
은행권이 한은 기준금리 영향으로 예금 금리를 낮춘 사이 저축은행 예금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1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2.50∼2.85%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7일 기준 4월 연 2.97%에서 5월 2.96%로 0.01%포인트 내려갔다. 이후 6월 2.97%로 0.01%포인트 다시 올랐다. 한은 기준금리가 연 2.5%까지 내려간 것을 고려하면 0.5%나 높은 셈이다.
저축은행에서 아직 연 3%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많은 편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한성저축은행의 경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주저축은행 3.3~3.4%, 바로(3.25%), JT(3.25%), 스마트(3.23%)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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