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증여 주식 돌려달라" 남매 갈등에 칼뺐다…콜마홀딩스 주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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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서 콜마홀딩스가 장초반 급등세다.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내는 등 콜마그룹을 둘러싼 오너가 경영권 갈등이 심화하자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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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서 콜마홀딩스가 장초반 급등세다.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내는 등 콜마그룹을 둘러싼 오너가 경영권 갈등이 심화하자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6분 현재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시장에서 콜마홀딩스는 전날 대비 2640원(21.52%) 오른 1만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윤 회장은 윤상현 부회장에게 지난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를 증여했다. 현재 콜마그룹의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 지분은 윤상현 부회장이 31.75%, 윤 회장이 5.59%, 윤 부회장의 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7.45%를 각각 갖고 있다.
이번 소송은 남매인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대표 간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콜마비앤에이치는 반발했다.
윤 회장의 법률대리인은 "본 소송은 윤 부회장이 최대주주로서 권한을 남용해 합의된 승계구조의 일방적 변경 시도에 따른 조치"라며 "윤 회장이 이러한 행태를 알았다면 해당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며 대상 주식은 즉시 반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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