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의 ‘1박4일’ 숨가쁜 첫 순방…11개국 릴레이 정상회담 [이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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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2일 만에 초고속으로 외교무대에 데뷔한 이재명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숨가쁜 공식 순방일정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이 이날 저녁 늦게 현지에서 비행기에 오르는 만큼 한국시간 19일 새벽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1박 4일 일정의 강행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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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우선 실용외교로 통상 등 진전
“외교도 쉬지 않는 ‘李대통령 스타일’”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의장국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G7 및 초청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스캇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이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ned/20250618101512430grjo.jpg)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취임 12일 만에 초고속으로 외교무대에 데뷔한 이재명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숨가쁜 공식 순방일정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이 이날 저녁 늦게 현지에서 비행기에 오르는 만큼 한국시간 19일 새벽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1박 4일 일정의 강행군이다.
이 대통령은 이 기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6개월간 단절된 정상외교를 복구하는데 주력했다. 또 11월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 각국 정상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에 머무는 동안 남아공,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일본, 캐나다 8개국 정상, NATO, UN, EU 3개의 국제회의 수장 총 11번의 정상외교를 갖는 등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국가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국익 우선과 실용의 관점에서 통상, 무역 등 현안 논의를 진전시킨 셈이다.
전 윤석열 정권에서 순방만 다녀오면 이슈가 터져 지지율을 깎아 먹었던 만큼 이같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더욱 빠듯한 일정을 짠 듯 하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스타일이 사람을 만나고 일을 해서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인 만큼 시차가 맞지 않는 해외에서도 잠시도 쉬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바쁜 스케줄을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길에 올라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한 확대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협력 등에 관한 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다.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귀국으로 인해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한미정상회담이 무산되기는 했지만 사실상 6개월만에 정상궤도에 돌아온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다양한 국가의 정상들과 만나면서 조기 신뢰 구축으로 정상외교 복원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또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들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의 대전환 속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의 본격 추진했다는 점도 높게 살만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의 대전환기에, 글로벌 현안논의에 적극 참여해 명실상부한 ‘G7 플러스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화했다”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노력도 경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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