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공감 광주점, '식자재마트형 리퍼브-소분-정기배송' 유통 모델로 2028년 고물가 대응 전략 제시

2025. 6.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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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공감
광주에 위치한 식자재마트형 리퍼브 전문매장 ‘알뜰공감’이 리퍼브 제품과 식자재 소분, 온라인 정기배송을 결합한 정보 중심의 유통 방식을 선보였다.

글로벌 식품물가는 이상기후, 국제 분쟁, 물류 불안정 등의 복합 요인으로 2024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2025년까지 식품물가가 연평균 2.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외식 물가는 4.0%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의 식품 유통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포장식품 시장은 2023년 약 288억 달러에서 2028년 34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간편식과 반조리식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가격 효율성과 구매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한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 B급 상품 등은 높은 가성비와 식품 낭비 방지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 장지동에 위치한 식자재마트형 리퍼브 매장 '알뜰공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서 리퍼브 생활용품 및 소형가전은 물론, 1인 가구를 위한 소분 식자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중심의 기존 식자재마트와 달리, 알뜰공감은 실속 구매가 가능한 500g 이하의 소용량 패키지, 필요한 만큼 담는 계량형 판매 시스템 등을 도입해 혼자 사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알뜰공감은 온라인 회원제를 통해 공동구매, 정기배송, 자율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유통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1인 가구,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실용 소비층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알뜰공감’은 단순한 리퍼브 전문점이 아닌, 식자재마트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식자재 구매에 대한 단가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알뜰공감은 실속형 구매 전략을 정보 기반으로 제시한다.

또한 최근에는 트렌디한 온라인 전용 상품들을 오프라인에 결합하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SNS 인기 건강식품, 프리미엄 간편식(HMR), 캠핑 간식류, 반려동물 간식 등 온라인 수요가 높은 품목들을 식자재마트 구조에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알뜰공감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필요한 것은 가격 그 자체보다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효율성"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중심의 유통과 온라인-오프라인 결합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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