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33개 삼킨 두살 아기…의료진 빠른 판단으로 장 수술 위기넘겨

김종서 기자 2025. 6. 18.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이용 자석을 삼켜 장 누공이 발생한 생후 23개월 아기가 병원 의료진의 빠른 판단으로 위기를 넘겼다.

켁켁거리고 헛기침하는 아이가 손에 자석 장난감을 쥐고있는 것을 발견해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양대병원, 증상 확인 후 긴급수술…무사히 회복 중
건양대병원 전경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놀이용 자석을 삼켜 장 누공이 발생한 생후 23개월 아기가 병원 의료진의 빠른 판단으로 위기를 넘겼다.

1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한 보호자가 "아이가 자석을 삼킨 것 같다"며 함께 내원했다. 켁켁거리고 헛기침하는 아이가 손에 자석 장난감을 쥐고있는 것을 발견해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소아외과 연희진 교수는 복부 X-ray와 CT검사를 통해 소장 내 여러 개의 자석이 엉켜있는 모습을 확인, 장기 사이에 구멍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곧바로 긴급수술을 시작했다.

아이가 삼킨 자석은 총 33개로, 실제로 서로 끌어당기며 소장을 심하게 손상시켜 장 누공이 발생한 생태였다. 의료진은 누공이 생긴 소장을 절제하고 손상 부위를 봉합해 수술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아이는 빠르게 회복 중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다.

연 교수는 "아이들이 자석이나 건전지, 워터비즈, 날카로운 물체 등 다양한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는 매년 반복되지만 부모의 주의만으로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다"며 "장 손상이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킨 것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