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에 욕설·마약 의혹…前 EPL 심판, FA 징계 절차 돌입

최대영 2025. 6.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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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했던 데이비드 쿠트 전 심판이 욕설 논란과 마약 흡입 의혹 등으로 인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FA가 쿠트 전 심판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해 징계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보도했다.

쿠트는 지난해 11월,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SNS에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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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했던 데이비드 쿠트 전 심판이 욕설 논란과 마약 흡입 의혹 등으로 인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FA가 쿠트 전 심판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해 징계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보도했다. 쿠트는 지난해 11월,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SNS에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최근 유로 2024 기간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쿠트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폐로 흰 가루를 흡입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마약 흡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더선은 또 하나의 문제를 제기했다. 2019년 FA컵 경기(리즈 유나이티드 vs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를 앞두고 쿠트가 한 팬과 ‘옐로카드를 줄지 말지’를 논의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것이다. 심판의 중립성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었다.

쿠트는 과거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소속에서 최고 평가를 받던 심판 중 한 명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욱 컸다.

FA는 쿠트가 부적절하거나 모욕적인 언행을 했을 때 적용되는 징계 규정을 근거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다만, ‘옐로카드 사전 논의’ 건에 대해서는 도박이나 부정행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쿠트는 이미 UEFA와 PGMOL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한편 클롭 감독은 지난해 여름 리버풀을 떠나 현재는 레드볼 풋볼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로 활동 중이다. 쿠트 논란이 본격화될 당시에는 이미 잉글랜드 무대를 떠난 뒤였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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