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의 고백, "우승 감독 경질…마음은 아팠지만 구단을 위한 결정"

최대영 2025. 6.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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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대니얼 레비 회장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에 대해 "감정적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레비 회장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첫 시즌 리그 5위를 이끌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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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대니얼 레비 회장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에 대해 “감정적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레비 회장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첫 시즌 리그 5위를 이끌었고, 두 번째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이어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클럽의 미래를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며 “감정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구단을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구단에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지만, 리그에서는 17위로 추락하며 강등권 턱걸이에 그쳤다. 이처럼 유럽 무대에서는 성공하고도 리그에서는 실패한 ‘극과 극’의 성적이 결국 경질로 이어졌다.

레비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토트넘을 이끌며 지금까지 총 12명의 감독을 교체해왔다. 포스테코글루는 그중 12번째 감독이었으며,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된 인물은 브렌트퍼드를 이끌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다.

레비 회장은 프랑크 감독과 함께 팀의 성적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매우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 실패는 선택지가 아니다. 성공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갈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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