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도로에 누운 50대 취객, 5분 뒤 승용차에 치여 숨져

부산/김준호 기자 2025. 6. 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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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조선일보DB

심야 시간 부산 한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15분쯤 동구 한 일방통행 이면도로(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은 좁은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 A씨가 50대 여성 B씨가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사고 현장 주변 자신의 주거지에서 술을 마셨다. A씨는 사고 발생 5분 전쯤 도로에 누워 있었고, 5분 뒤 이곳을 지나던 B씨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감시카메라(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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