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할랄 한우’ 첫선…시장 개척 신호탄

서효상 기자 2025. 6.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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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시장에 국산 '할랄 한우고기'가 본격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힐튼호텔 내 프리미엄 한식당 누리그릴앤바에서 '할랄인증 한우 런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한-UAE 간 쇠고기 검역이 타결되고 현지 교민과 바이어들의 한우에 대한 수요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UAE 할랄인증 도축장이 없어 한우 수출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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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UAE 아부디비 힐튼호텔서
육회·스테이크 등 한우 코스요리 선봬
“할랄 한우의 중동 시장 개척 기반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할랄인증 한우 런칭행사’를 열었다. aT

중동 시장에 국산 ‘할랄 한우고기’가 본격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힐튼호텔 내 프리미엄 한식당 누리그릴앤바에서 ‘할랄인증 한우 런칭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동지역 육류 바이어와 5성급 호텔 셰프, 현지 여론 주도층 등 12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1월 한국 도축장이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처음 열린 현지 홍보 행사다. 

그동안 한-UAE 간 쇠고기 검역이 타결되고 현지 교민과 바이어들의 한우에 대한 수요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UAE 할랄인증 도축장이 없어 한우 수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중동 할랄 한우 도축장 최초 인증이 완료되고 3월 aT-농협경제지주 등 4자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면서 할랄 한우의 중동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최현석 셰프가 직접 한우의 부위별 특성과 조리법을 시연했다. 참석자 120여명에겐 국내 전국 주요 지역의 한우를 할랄인증을 받은 강원 횡성 KC 가공공장에서 도축해 만든 육회와 스테이크 등 한우 코스요리가 제공됐다.

홍문표 aT 사장은 “할랄 한우는 중동 지역에 단순한 육류 홍보를 넘어 케이푸드 (K-Food·한국식품)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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