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치홍, 롯데전에서 결승 스리런 홈런...안경 선배의 계보를 이을까?

김민성 2025. 6.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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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치홍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오랜 부진의 늪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한화 안치홍은 6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3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스리런 홈런을 날린 것은 압권이었고 이 날 올 시즌 들어 처음 안경을 쓰고 나와서 시즌 첫 홈런을 날렸기에 의미가 있었다.

비록 안치홍의 타율은 이 날 경기 기점으로 0.163에 불과하다.

하지만 5푼~9푼대를 맴돌던 3월말~4월에 비하면 나아졌다고 볼 수 있고 이 기세를 몰아 2할대 회복까지 넘볼 기세다.

다만 5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놓친 것은 아쉽다.

그럼에도 퓨처스에 한 번 다녀온 뒤 타격감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과거 한화의 좌타거포였던 이성열이 그랬고 주장 채은성도 LG시절 슬럼프에 빠졌을 때 안경을 쓴 뒤 타격 감을 되찾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날 처음 안경을 쓴 안치홍도 시즌 첫 홈런을 날렸기에 이성열로 시작 된 안경 선배의 계보가 안치홍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안경 착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안치홍의 타격 부활이 본격화되길 기대해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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