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체하겠네’ 서울 냉면 가격 평균 1만 2269원… 지난달 또 올라
최혜승 기자 2025. 6. 18. 09:05

여름철 단골 외식 메뉴인 냉면과 삼계탕의 가격이 지난달 또 올랐다.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지역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만2269원으로 4월(1만2115원)보다 154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도 같은 기간 1만7500원에서 1만7654원으로 154원 올랐다.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2022년 4월 1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6월 1만1000원, 지난해 12월 1만2000원 선을 각각 처음 넘었다.
삼계탕 평균 가격은 2017년 6월 1만4000원, 2022년 7월 1만5000원, 2023년 1월 1만6000원, 작년 7월 1만7000원 선을 잇따라 넘었다.

실제 서울 유명 식당의 냉면과 삼계탕 값은 평균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필동면옥은 올해 냉면 가격을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을밀대는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을지면옥은 냉면을 1만5000원에, 우래옥은 1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외식 품목인 칼국수 가격은 4월 9615원에서 지난달 9692원으로 77원, 비빔밥은 1만 1423원에서 1만1642원으로 39원 각각 인상됐다.
김밥(3623원), 자장면(7500원), 삼겹살 1인분(200g·2만447원), 김치찌개 백반(8500원) 등 4개 품목 가격은 전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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