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빙수 저리가라”… ‘1만4000원’ 망고빙수 만든 성심당, 또 대박

김자아 기자 2025. 6.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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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생망고빙수./인스타그램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한 그릇에 1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빙수가 유행하는 가운데, 대전의 빵집 성심당이 1만원대 ‘착한 가격’ 빙수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8일 성심당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성심당 ‘생망고빙수’는 1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눈꽃 우유얼음에 싱싱한 생망고가 가득 올라가는 빙수다.

성심당은 망고빙수 외에도 1만원 미만의 빙수들을 판매 중이다. 대표 메뉴인 전설의 팥빙수와 눈꽃딸기빙수는 6500원, 인절미 빙수 7500원 등이다. 또 1인이 먹기 좋은 양으로 나온 컵빙수(팥, 딸기)는 3500원, 생망고 컵빙수는 4000원이다.

성심당 팥빙수는 국산 통팥을 직접 끓여 사용하며 떡도 일반 빙수보다 3배 크고, 연유 대신 국산 생크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이 출시한 '제주 애플 망고 빙수'./포시즌스호텔

성심당 빙수 가격은 매년 여름 특급호텔이 고가의 빙수를 출시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올해 특급호텔에는 한 그릇에 15만원짜리인 고급 빙수도 등장했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가 이달 선보인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는 한 그릇에 15만원이다.

프리미엄 빙수의 대명사로 불리는 ‘애플망고 빙수’도 15만원 선에 근접했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은 제주산 애플망고를 2개 이상 사용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4만 9000원에 출시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성심당 빙수 후기가 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생망고 한 통 다 들어가는데 1만4000원밖에 안 한다. 꼭 먹어야 할 혜자(가격 대비 푸짐하다는 듯) 메뉴다” “호텔이나 다른 브랜드 망고빙수와는 가격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성비가 훌륭하다” “다른 데선 이 가격에 망고빙수 못 먹는다. 망고시루 사러 가면 꼭 먹고 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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