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못가도 맨유는 맨유다, 에키티케 영입전 참전! 리버풀, 첼시와 맞붙는다

진병권 기자 2025. 6. 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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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고 에키티케 영입 관심... 대리인 측과 초기 협상 진행
프랑크푸르트, 이적료로 1억 유로 요구... 이적 사가 길어질 전망
첼시, 리버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위고 에키티케.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위고 에키티케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식에 정통한 기자 롭 도슨은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각), "맨유는 위고 에키티케의 에이전트와 이적 협상을 위해 대화를 나눴다. 맨유는 향후 영입 제안을 염두에 두고 에키티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맨유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위고 에키티케. /게티이미지코리아

에키티케는 파리 생제르맹 FC에선 33경기 4골 4도움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프랑크푸르트 합류 이후 기량을 만개했다. 첫 시즌 16경기 4골 2도움으로 득점포를 예열한 뒤 2024-25시즌에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오마르 마르무쉬가 맨체스터 시티 FC로 떠난 뒤에도 에키티케의 기량은 여전했다.

에키티케는 소위 말하는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리그 기대 득점(21.7골)에 비해 실제 득점(15골)이 부족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골 결정력이 약점인 선수다. 다만 드리블, 오프더볼, 활동량 등이 장점인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다.

에키티케가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빅클럽들이 영입을 위해 달려들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팀은 첼시 FC다. 첼시는 지난 2024-25시즌, 니콜라스 잭슨의 기복으로 인해 많은 부침을 겪었다. 특히 순위 경쟁이 중요한 시기에 잭슨이 침묵을 거듭하며 우승권에서 밀려났다. 잭슨의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는 에키티케 영입을 통해 최전방에서의 안정감을 높이길 원하고 있다.

리버풀 FC도 에키티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를 보유하고 있지만,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기엔 부족한 선수들이다. 누녜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확률이 높다.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를 폴스 나인으로 기용했지만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했다. 디아스마저도 FC 바르셀로나, 알 나스르 FC와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도 첼시,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부진하며 리그 15위, UEFA 유로파 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두 선수는 2024-25시즌 도합 17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에키티케 차기 행선지는 첼시 혹은 리버풀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맨유가 참전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는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페널티를 안고 있지만, 맨유의 클럽 위상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빅토르 요케레스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상관없이 맨유 합류를 원한 바 있다.

맨유와 첼시, 리버풀에게 있어 걸림돌은 높은 이적료 요구다.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의 이적료로 1억 유로(한화 약 157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빅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건 단 한 시즌뿐인 선수에게 1억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도박수에 가깝다. 프랑크푸르트의 완고한 태도로 인해 에키티케 이적사가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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