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 감식·피해조사 난항…건물해체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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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지자체의 건물 철거 해체계획서 검토, 실제 철거공사 등을 고려하면 결론이 나올 때까지 수개월이 추가 소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건물 해체에 동의한 데 이어 빠른 감식 진행을 위해 이번주 내로 지자체에 건물 해제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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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검토 후 철거 공사→조사…금타, 주민 피해 선행 추진

(광주=뉴스1) 최성국 박지현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지자체의 건물 철거 해체계획서 검토, 실제 철거공사 등을 고려하면 결론이 나올 때까지 수개월이 추가 소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8일 광주 광산소방서와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시작돼 2공장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소방청 등은 지난달 21일 중앙 화재합동조사단을 구성,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당초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화재 특성상 현장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샌드위치패널 형식의 천장 대부분을 태웠는데, 완진 후 구조물들은 붕괴 가능성으로 남았다.
소방당국은 조사 인원의 안전 확보가 우선인 만큼 공장 일부를 해체하기로 했다. 정밀 감식을 위해 최초 발화지점은 보존하되 중장비로 붕괴 우려가 있는 구조물을 절단·철거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물 해체를 위해선 금호타이어 측의 해체계획서 제출이 필요하다.
금호타이어는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건물 해체에 동의한 데 이어 빠른 감식 진행을 위해 이번주 내로 지자체에 건물 해제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상 해체계획서에는 구조 안전 검토, 단계별 해제 절차, 낙하물과 분진 방지대책 등이 담긴다.
지자체가 건축물 해제계획서를 검토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지자체가 안전성 검토를 마친 뒤 건물 일부 철거가 이뤄지게 되고, 이후 조사 기간을 고려하면 수개월이 더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장감식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대인·대물 피해 보상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험사를 통한 주민 피해 보상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기준을 세워 피해 보상을 선행하고 이후 보험사를 통해 회사가 지급받는 식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보험사가 구상하는 비용이 주민들에게 선지급한 비용보다 작을 수 있지만 빠른 보상을 위해 감수할 것"이라며 "조속한 현장 감식을 위해 건축물 해제계획서 제출 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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