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리튬 가격 3년간 90% 폭락…해외 나가려는 중국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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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리튬 가격이 3년간 90% 급락하면서 중국 리튬 생산업체들이 투자 계획을 접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서브라임 차이나 인포메이션의 한민화 리튬산업 애널리스트는 "탄산리튬 가격은 올해 1월만 해도 7만7000위안에 달했으나 현재 5만9600위안까지 22.6%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탄산리튬 가격 하락에는 중국 시장의 수급불균형 영향이 가장 크고 원재료 가격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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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리튬 가격이 3년간 90% 급락하면서 중국 리튬 생산업체들이 투자 계획을 접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리튬 제품 가격이 비싼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 중국 증권시보는 지난 2022년 11월 톤(t)당 56만위안(약 1억640만원)에 달했던 탄산리튬의 7월물 선물 가격이 6만위안(약 1140만원)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탄산리튬 가격이 끝없이 하락하면서 저점에 대한 논의 역시 무의미해졌다.
업스트림인 탄산리튬 가격이 하락하자 리튬 제품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리튬 업체는 투자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등 생산능력 확충도 감속 구간에 진입했다. 대신 중국 시장의 과잉 공급이 지속되자 리튬 생산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 리튬업계 전문가는 현재 해외 리튬 제품 가격이 중국 내 가격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해외 시장이 향후 리튬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16일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t당 5만978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5월말 6만위안 선을 깨뜨린 이후 리튬 선물 가격은 6만위안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한때 최저 5만8760위안까지 하락했다.
시장정보업체 서브라임 차이나 인포메이션의 한민화 리튬산업 애널리스트는 "탄산리튬 가격은 올해 1월만 해도 7만7000위안에 달했으나 현재 5만9600위안까지 22.6%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탄산리튬 가격 하락에는 중국 시장의 수급불균형 영향이 가장 크고 원재료 가격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 전기차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고 중국에서 생산된 리튬 원광 및 해외에서 수입된 리튬 원광 공급이 충분해서 리튬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국 철강정보업체 마이스틸닷컴의 정샤오창 리튬산업 애널리스트는 "이미 개발된 리튬 광산 및 염호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2025년 탄산리튬의 과잉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침투율이 고점에 도달해 성장률이 둔화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정책의 단계적 축소도 수요 전망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5월 배터리용 리튬인산철 가격은 t당 3만4000위안으로 전월 대비 4.2%, 작년 동월 대비 21.8% 하락했으며 수산화리튬 미세분말 가격도 t당 6만8250위안으로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32.8% 떨어졌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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