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길(모세) "교통사고 덕에 희귀병 발견, 불행 중 다행이었죠" [인터뷰M]

김종은 2025. 6. 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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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춘길(모세)이 '싱어게인2' 출연 직전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어 춘길은 "천만다행으로, 불행 중 다행으로 그 교통사고 덕분에 내가 희귀병을 갖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됐다. 사고 이후 목과 등이 아프고 팔다리에서 힘이 빠지는 등 후유증이 너무 길게 가길래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녔는데, 정밀 검사 결과 후종인대골화증(척추 후면에 달린 인대에 골화가 일어나 척수 압박으로 발생하는 신경 증상)이라는 소견을 받게 됐다. 너무 안 좋은 상황이라 자칫 잘못하면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해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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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춘길(모세)이 '싱어게인2' 출연 직전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춘길은 최근 iMBC연예와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대기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춘길은 JTBC '싱어게인2'(2021)에 출연했을 당시, 녹화 일정 직전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준비 중이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춘길은 "한 회사의 음악제작팀 팀장으로 근무하며 신인 가수를 준비하고 있는 도중에 사고가 났다. 당시 회사에서 대표 가수가 없으니 곡 하나 내는 게 어떠냐 제안해서 음원도 준비 중에 있었는데, 사고로 인해 발매를 못하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춘길은 "천만다행으로, 불행 중 다행으로 그 교통사고 덕분에 내가 희귀병을 갖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됐다. 사고 이후 목과 등이 아프고 팔다리에서 힘이 빠지는 등 후유증이 너무 길게 가길래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녔는데, 정밀 검사 결과 후종인대골화증(척추 후면에 달린 인대에 골화가 일어나 척수 압박으로 발생하는 신경 증상)이라는 소견을 받게 됐다. 너무 안 좋은 상황이라 자칫 잘못하면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해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운 좋게 희귀병을 조기에 발견했으나 위기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수술을 위해선 성대 위쪽을 절개해야 했기 때문. 자칫 잘못해 성대를 건드리게 된다면 가수 인생에 되돌릴 수 없는 치명상이 될 수도 있었다.

춘길은 "당시 받은 수술이 경추디스크유합술이다.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뼈를 삽입하는 수술인데, 목의 앞 성대 쪽을 통해 진행되더라. 신경들이 많이 지나가는 곳이다 보니 최악의 상황에선 성대 마비까지 올 수 있었다. 다행히 마비까진 오지 않았지만 목상태가 100%로 돌아오진 않았다. '싱어게인2' 참가 당시에도 그랬던 터라 무대가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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