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멜로디전 낙뢰 때문에 킥 오프 연기… '30-30 룰'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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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와 마멜로디 선다운즈 경기가 현지 악천후 때문에 연기되고 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 시각) 올란도 시티 스타디움엣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F그룹 1라운드 마멜로디 선다운즈전을 앞두고 있다.
현지에서는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기상 악화가 발생해 선수들과 관중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킥 오프가 연기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낙뢰가 감지되면 선수 및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 30분 이상 대기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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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HD FC와 마멜로디 선다운즈 경기가 현지 악천후 때문에 연기되고 있다. 낙뢰가 그치지 않으면 경기는 어떻게 될까?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 시각) 올란도 시티 스타디움엣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 F그룹 1라운드 마멜로디 선다운즈전을 앞두고 있다. 정확히는 이 경기가 킥 오프가 되어야 했다. 하지만 오전 7시 45분 현재까지도 킥 오프가 되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기상 악화가 발생해 선수들과 관중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킥 오프가 연기된 것이다.
낙뢰와 관련해서 기상 문제 때문에 평소 어려움이 많은 미국에서 관련 규칙이 있다. 이른바 30-30 규칙이다. 마지막으로 낙뢰가 감지되면 선수 및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 30분 이상 대기를 하게 된다. 이후 추가 낙뢰가 감지될 경우 30분이 추가로 카운트된다. 이는 미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선수 안전 매뉴얼에 반영된 규정이며, FIFA 주관 대회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되고 있다.

정리하자면 가장 마지막에 떨어진 낙뢰가 30분 이상 지났을 경우에만 안전이 확보되었다고 보는 것이며, 추가로 낙뢰가 떨어지면 그때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30분 동안 기상을 살핀다는 얘기다. 그래도 낙뢰가 그치지 않으면 심판진과 대회 주관 측과 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FIFA와 FIFPRO는 선수들을 비롯한 경기장 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가뜩이나 선수들의 혹사 논란 때문에 뭇매를 맞고 있는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의 상황인 만큼, 현지 기상 조건을 무시하고 경기를 했다가 사고가 나면 엄청난 후폭풍을 피할 수 없다.
한편 7시 50분 이후 울산과 마멜로디 선다운즈 선수들은 피치로 나와 다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30분간 낙뢰가 없었던 만큼 딜레이 킥오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돌발 변수가 생긴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과 컨디션 유지가 상당히 중요할 듯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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