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고난도 벽 정상에서 첼로 연주

오영훈 기획위원 2025. 6. 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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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d급의 고난도 암벽등반 루트를 등반 후 첼로를 끌어 올려 정상에서 연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의 부모님은 등반과 첼로 연주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산에 올라가 첼로를 연주해 보라"고 여러 차례 권했다고 한다.

그는 알프스 몽블랑산군에 있는 에귀뒤미디산의 코스믹리지 끝에 솟은 그랑장다름 봉우리에 있는 유명한 암벽등반 루트 '디지털크랙'(5.13d, 50m)을 오른 다음 첼로를 올린 뒤, 정상까지 메고 가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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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몽블랑산군의 디지털크랙 암벽등반을 마친 뒤 정상에서 첼로를 연주하고 있는 아더 포인데퍼트. 사진 노아 바라우.

5.13d급의 고난도 암벽등반 루트를 등반 후 첼로를 끌어 올려 정상에서 연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더 포인데퍼트는 5.15급을 시도하는 고난도 클라이머이면서 첼로 음악가이기도 하다. 그의 부모님은 등반과 첼로 연주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산에 올라가 첼로를 연주해 보라"고 여러 차례 권했다고 한다. 포인데퍼트는 어느 날 실행에 옮겼다.

알프스 몽블랑산군에서 5.13d급의 '디지털크랙'을 등반 중인 아더 포인데퍼트. 사진 노아 바라우.

그는 알프스 몽블랑산군에 있는 에귀뒤미디산의 코스믹리지 끝에 솟은 그랑장다름 봉우리에 있는 유명한 암벽등반 루트 '디지털크랙'(5.13d, 50m)을 오른 다음 첼로를 올린 뒤, 정상까지 메고 가 연주했다. 정상에서 연주한 음악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사장조'다. 포인데퍼트는 "산 속에서 하는 스포츠이자 예술"이라는 독특한 모험을 쉽게 잊을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월간산 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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