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즌 연속 20도루’로 KBO리그 새 역사 써낸 LG 박해민, 전준호의 549도루도 깰 수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루는 현대야구에서 가치가 급락한 스탯 중 하나다.
이는 KBO리그 최초로, 종전에는 박해민 외에 정근우가 11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대수비와 대주자 요원으로 시작해 주전 중견수로 발돋움한 박해민은 2014시즌에 36도루를 해내며 새로운 대도의 탄생을 알렸다.
앞으로 3~4시즌을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통산 도루 부문 1위에는 박해민이 올라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루는 현대야구에서 가치가 급락한 스탯 중 하나다. 야구에 통계적 관점을 도입한 세이버 매트릭스가 대중화되면서 출루율을 높이는 볼넷이 가치가 급상승한 것과 반대로 도루가 팀 승리에 끼치는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도루의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가치가 급락했을 뿐, 가치가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다. 한 두 점차에 승부가 갈리는 접전 상황에서 주자가 타자의 도움 없이 한 베이스를 더 훔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다. 도루 성공률이 80% 이상을 담보할 수 있다면 도루는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대도 3인방의 기록을 깰 선수는 아마도 이 선수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31도루로 통산 5위에 올라있는 LG의 중견수 박해민이다. 2010년대와 2020년대를 풍미한 대도를 꼽으라면 첫 손에 꼽힐 박해민이 KBO리그 최초의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박해민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에서 7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20호 도루를 성공시킨 박해민은 2014시즌부터 이어져온 20도루 이상을 ‘12시즌’으로 늘렸다. 이는 KBO리그 최초로, 종전에는 박해민 외에 정근우가 11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정근우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시즌 연속 도루 20개 이상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도루는 박해민의 전유물이었다. 2015년 60도루를 시작으로 2016년 52도루, 2017년 40도루, 2018년 36도루로 도루왕 4연패를 달성해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화장실만 한 단칸방의 기적”…양세형, ‘월급 70% 적금’ 독종 습관이 만든 109억 성벽
- ‘모텔 살인’ 20대女 신상 털렸지만…“남편 돈까지 깼는데” 사라진 금은방 주인 [금주의 사건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전현무, 순직 경찰에 ‘칼빵’ 발언 논란…경찰들 “참담하다”
- 920억 김태희·1200억 박현선…집안 자산에 ‘0’ 하나 더 붙인 브레인 아내들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검색량 2479% 폭증”…장원영이 아침마다 마시는 ‘2000원’ 올레샷의 과학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