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日 록스타' 미야비, 서울 이사온 이유 있었다…'건물주'로 韓 드라마 데뷔

장진리 기자 2025. 6.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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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뮤지션 미야비가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미야비는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에 캐스팅됐다.

미야비가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건물주'가 처음이다.

최근 미야비의 아내인 가수 멜로디가 가족이 서울로 이주했다는 소식을 알린 가운데, 미야비가 '건물주'로 한국 드라마에 첫 출격하면서 '건물주'를 시작으로 미야비의 본격 한국 활동이 시작될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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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비.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인기 뮤지션 미야비가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미야비는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 이하 건물주)에 캐스팅됐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모두가 꿈꾸는 건물주가 됐지만 실상은 빚에 허덕이다 납치극에 동참하는 위기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에서 미야비는 리얼 캐피탈의 전무 모건 리를 연기한다. 미야비가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건물주’가 처음이다. 극 중에서 하정우, 심은경 등과 호흡을 맞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의 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라 기대가 커진다.

미야비는 한국인 조부모, 제주도 출신의 재일교포 2세 아버지를 둔 한국인 혼혈이다. 최근 미야비의 아내인 가수 멜로디가 가족이 서울로 이주했다는 소식을 알린 가운데, 미야비가 ‘건물주’로 한국 드라마에 첫 출격하면서 ‘건물주’를 시작으로 미야비의 본격 한국 활동이 시작될지 기대가 커진다.

미야비는 1999년 록밴드 듀르퀄츠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고, 2002년부터 솔로로 활동하며 J록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에는 엑스재팬 요시키, 루나씨 스기조, 라르크앙시엘의 하이도와 더 라스트 록스타즈를 결성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언브로큰’, ‘콩: 스컬 아이랜드’, ‘오시로가의 비밀’ 등으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두 딸이 K팝 팬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김재중 등 한국 스타들과도 남다른 친분이 있다. 지난해 발표된 김재중의 네 번째 정규 앨범 ‘플라워 가든’ 수록곡 ‘도파민’ 피처링을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tvN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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