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차, 中 브랜드 최초 수출 500만대…완성차업계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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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1조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체리차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이달 수출 5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체리차는 수출 22년 만에 500만대 돌파에 성공했는데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내세워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증거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럴 경우 체리차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수출 500만대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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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고율 관세에도 선전
![중국 체리차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yonhap/20250618065054298uuwo.jpg)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1조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체리차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이달 수출 5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체리차는 수출 22년 만에 500만대 돌파에 성공했는데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내세워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증거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차이나EV포스트 등에 따르면 체리차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자동차 박람회에서 올해 1∼5월 작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44만3천940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출 대수다.
아울러 체리차는 이달 말 누적 자동차 수출 500만대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체리차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수출 500만대를 달성하게 된다.
중국 5대 자동차 브랜드인 체리차는 지난 2003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2년 만에 이러한 기록을 쓰게 된다.
체리차는 1997년 설립된 중국 국영 기업으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체리, 엑시드, 오모다, 제투어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체리차는 지난해 사상 최다인 260만4천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4천800억 위안(9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 기업은 현재 120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한 상태다.
체리차는 지난 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6년간 총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46시리즈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계약 금액은 최소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LG엔솔, 체리차에 46시리즈 공급 (서울=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체리자동차와 6년간 총 8GWh(기가와트시) 규모의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중국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 2025.6.16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yonhap/20250618065054443nqqd.jpg)
상대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늦게 진출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수출 500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자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내수 의존도는 50% 이상으로, 내수 판매량이 수출량보다 많다.
하지만 전동화 전환에 맞춰 BYD(비야디) 등 전기차 브랜드가 선전하면서 수출 대수가 크게 늘고 있다.
체리차의 수출 500만대 돌파는 유럽에서 작년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상계관세가 부과되고, 미국에서도 중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높은 관세가 물린 상황에서 나와 경쟁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1976년 수출을 시작해 22년 만인 1998년 수출 5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기아는 수출이 개시된 1975년부터 30년 만인 2005년 수출 대수가 500만대를 넘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내수용 차 이미지가 강했던 중국산 자동차들이 전동화 전환에 맞춰 자율주행기술 등을 내세워 수출까지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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