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픽 리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엘리오'...한방이 아쉽다

장민수 기자 2025. 6.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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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기대하는 귀여움과 유쾌함, 적절한 감동까지 고루 갖춘 영화 '엘리오'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주에 가면 자신을 이해해 줄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던 중 진짜 우주로 초대받는다.

엘리오가 우주로 떠나고 글로든과 우정을 나누는 과정이 귀엽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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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우정, 사랑...남녀노소 모두에게 위로를
유쾌한 상상력, 화려한 비주얼...임팩트 아쉬워
러닝타임 98분, 전체관람가, 6월 18일 개봉

(MHN 장민수 기자) 애니메이션에 기대하는 귀여움과 유쾌함, 적절한 감동까지 고루 갖춘 영화 '엘리오'다. 다만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비해 다소 밋밋한 점은 아쉽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모와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는 엘리오. 우주에 가면 자신을 이해해 줄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던 중 진짜 우주로 초대받는다. 

각 외계행성의 대표들이 모인 곳에서 얼떨결에 자신을 지구의 대표라 소개하고, 기대하던 환상적인 일들이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봐 주는 친구 글로든을 만나고 진짜 우정을 나눈다. 그리고 모험의 끝에는 가족의 사랑까지 깨닫게 된다.

엘리오가 우주로 떠나고 글로든과 우정을 나누는 과정이 귀엽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우주선, 외계생명체와 소통을 위한 장치 등 동심을 자극하는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졌다. 여기에 형형색색 비주얼로 시각적 즐거움도 더했다.

유쾌한 이야기의 끝에는 잔잔한 감동도 느낄 수 있다. 아이든 어른이든, 가정과 사회에서 외로움을 느껴본 이들이라면 엘리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다. 답답한 현실로부터의 탈출,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갈망. 그러나 결국 중요한 건 '어디서'가 아니라 '누구'와 '어떻게'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다만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비해 이야기가 단조롭다. 엘리오와 글로든의 이야기가 비중에 비해 분량이 적은 것도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듯하다. 잔잔한 재미와 감동은 있지만 임팩트 한방이 부족해 아쉽다.

한편 '엘리오'는 18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98분, 전체관람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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