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 두산 필승조는 아직이다…"구속이 더 올라야 한다"

맹봉주 기자 2025. 6. 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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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한 보직은 없다.

홍건희는 지난 시즌 두산 불펜 필승조였다.

공교롭게 홍건희가 빠진 사이 두산 불펜은 속절 없이 무너졌다.

두산은 홍건희가 아직은 승리조에 투입하기 어려운 구위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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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건희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아직 정확한 보직은 없다. 일단 예전 구위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 대행이 팀 불펜 활용 계획을 설명했다. 자연스레 홍건희 얘기도 나왔다.

홍건희는 지난 시즌 두산 불펜 필승조였다. 4승 3패 1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홍건희가 있어 두산은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 4.54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올해는 부상으로 고생했다. 시즌 개막 적진인 지난 3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를 다쳤다.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고 재활과 퓨처스리그(2군)를 거쳐 지난 7일에야 시즌 첫 1군 경기를 소화했다.

공교롭게 홍건희가 빠진 사이 두산 불펜은 속절 없이 무너졌다. 팀 순위는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홍건희가 복귀 후 세 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만족스럽진 않다. 7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 아직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다 ⓒ 두산 베어스

이후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1이닝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였다.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도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렸다.

모두 두산이 지고 있던 7, 8회 등판했다. 두산은 홍건희가 아직은 승리조에 투입하기 어려운 구위라고 봤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내 바람을 말하자면, 홍건희는 스피드가 더 올라와야 할 것 같다. 스피드에 초점을 둬야 한다. 본인도 노력을 많이 한다. 불펜 피칭도 늘려가고 있다. 여러 가지 보강 운동도 열심히 한다. 준비는 잘 되어가는 중이다"며 "경기 때 타자를 어떻게 상대하는지 봐야할 것 같다. 보직은 그 이후에 논해야 한다. 사실 지금 홍건희가 어느 보직이라고 말하기엔 확신이 안 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무리 경험이 있고 불펜에서 중요할 때 역할을 해준 바 있다. 심적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거라 본다. 본인이 던졌던 구위를 어느 정도 찾았느냐를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경기 후반 불펜 운영에 대해선 "6회 이후 나름대로 계획은 있다. 그런데 그게 생각대로 안 되더라"며 "불펜에서 제일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를 계속해서 면밀히 보고 있다. 그 선수들을 웬만하면 상대 중심 타선에 맞춰 투입할까 한다. 몇 회에 나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불펜 중에 구위가 제일 좋은 투수를 상대 중심 타자에 맞춰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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