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이 기대하는 것, “(함)지훈이형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손동환 2025. 6. 18.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 트레이드를 알렸다.

KCC 소속의 이승현(197cm, F)과 전준범(195cm, F)이 현대모비스로 향했고, 현대모비스의 일원이었던 장재석(202cm, C)이 KCC로 이적한 것.

이승현 역시 "KCC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프로는 비즈니스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다"라며 트레이드를 받아들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경해왔던 (함)지훈이형과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7일 트레이드를 알렸다. KCC 소속의 이승현(197cm, F)과 전준범(195cm, F)이 현대모비스로 향했고, 현대모비스의 일원이었던 장재석(202cm, C)이 KCC로 이적한 것.

큰 트레이드였다. 이승현은 여전히 A급 파워포워드이기 때문. 하지만 KCC가 샐러리 캡을 어떻게든 줄여야 했다. 그런 이유로, 주축 자원 중 하나인 이승현을 내보냈다.

이승현은 트레이드를 어느 정도 인지했다. 그렇지만 지난 17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멘붕이었다(웃음). 그러나 좋게 생각하려고 했다. 다만, 지금도 ‘트레이드가 나에게 좋은 건가 나쁜 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트레이드는 이미 발생했다. 이승현의 소속 팀은 이제 현대모비스다. 이승현 역시 “KCC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프로는 비즈니스다.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다”라며 트레이드를 받아들였다.

이어, “밖에서 본 현대모비스는 끈끈한 팀이다. 조직적이고 유기적이다. 팀 플레이가 잘 맞춰져 있다”라며 현대모비스의 팀 컬러를 떠올렸다.

하지만 “양동근 감독님께서 처음 부임하셨다. 양동근 감독님의 구상이 어떤지, 나도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그리고 대표팀 일정 때문에 늦게 합류한다. 그래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라며 현대모비스에서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승현이 기대하는 게 있다. 바로 함지훈(198cm, F)과의 만남이다. 함지훈은 현대모비스의 리빙 레전드. 또, 많은 국내 빅맨들의 롤 모델이다. 이승현 역시 학생 선수 때부터 함지훈을 동경했다. 그래서 “(함지훈형과 함께 해서) 너무 좋다(웃음)”라는 말을 반복했다.

그 후 “솔직히 말씀드리면, (함)지훈이형과는 뛰기 어려울 거라고 여겼다. 지훈이형과 같은 포지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지훈이형과 함께 뛸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왔던 형과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현대모비스에 합류한다면, 지훈이형의 여유를 본받고 싶다”라며 함지훈과 함께 할 날을 고대했다.

함지훈과 함께 할 이승현은 “지금은 대표팀의 일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 일정부터 신경 써야 한다. 몸을 빨리 끌어올린 후, 평가전부터 팬 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임무부터 떠올렸다.

계속해 “대표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현대모비스 소속으로도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못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현대모비스 선수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이승현은 본지와 통화할 때에도 트레이드를 실감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아직 입지 않아서였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에서 뛸 날을 기대하기도 했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함지훈을 동료로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