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마지막 자존심' 깨진 SKT…이통3사 가입자 쟁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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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이심(eSIM) 신규가입 영업을 재개했다.
SKT는 지난 주말 기습적으로 '이심 신규영업'을 재개했다.
SKT는 대리점의 이심 가입 시작과 동시에 판매점 등 유통채널에서도 타 통신사 못지않은 보조금을 지급하며 영업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SKT가 본격 영업을 재개할 걸로 예상되는 6월 넷째주 이후부터는 점유율 복구에 나설 SKT는 물론, KT와 LGU+도 가입자 방어에 나서며 점유율 쟁탈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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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 신규가입 '기습 재개'…7월 '보조금 전쟁' 전망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이심(eSIM) 신규가입 영업을 재개했다. SKT의 '자존심' 점유율 40% 벽이 깨진 영향으로 보인다. 6월 넷째 주부터는 유심 교체도 마무리되는 만큼 7월부터는 이통3사의 가입자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SKT 가입자 수는 2292만 4260명이었다. 전체 무선가입자(5719만 3079명) 중 SKT의 점유율은 40.08%를 기록했다.
다만 가까스로 지킨 SKT의 '점유율 40%'는 5월에는 무너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SKT 가입자는 33만 817명 순감했다. 직전달 수치에 대입할 경우, 점유율은 '39.4%'까지 밀렸을 것으로 분석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SKT도 '반격'에 나섰다. SKT는 지난 주말 기습적으로 '이심 신규영업'을 재개했다. 직전까지도 SKT는 해킹 일일브리핑에서 신규가입 재개를 묻는 질문에 "정부와 재개시점을 논의해야 한다", "유심 교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해왔다.
SKT는 대리점의 이심 가입 시작과 동시에 판매점 등 유통채널에서도 타 통신사 못지않은 보조금을 지급하며 영업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17일 기준 '성지'라 불리는 일부 판매점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25 256GB 모델은 SKT·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모두 번호이동 기준 5만~30만원의 페이백을 지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는 유심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이번 이심 영업재개 자체는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심은 구형 단말기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고 디지털 사용에 취약한 이용자들은 보다 직관적인 물리적 유심을 선호하는 이유로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이심 가입자 비중은 현재 3%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SKT가 본격 영업을 재개할 걸로 예상되는 6월 넷째주 이후부터는 점유율 복구에 나설 SKT는 물론, KT와 LGU+도 가입자 방어에 나서며 점유율 쟁탈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SKT에서 해킹 사태가 수습 국면이라 판단하고, 두 달간 신규 영업이 안돼 불만이 큰 대리점을 달래기 위해 그간 아껴둔 마케팅 비용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른 이통사도 SKT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면 대응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고 주요 제조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쏟아내는 올해 3분기에 이통사들의 '보조금 전쟁'이 본격화될 거라는 예상도 있다.
삼성전자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신규 폴더블 폰 갤럭시Z폴드7·갤럭시Z플립7을 선보인 뒤 같은 달 국내에 출시한다.
애플 역시 오는 9월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한다. 애플이 전작인 아이폰16도 1차 출시국에 포함했던 만큼, 9월 중 새 아이폰도 국내에서 출시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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