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 러브버그 또 몰려온다…약 안친다는 서울시가 택한 대책은

정세진 기자 2025. 6.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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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 방제를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내 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민원은 지난해 9296건 발생했다.

또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자 나섰다.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는 은평구 백련산 일대에 광원·유인제 포집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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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조명 설치, 부유식 트랩 운영
지난해 여름 서울 도심에 출몰한 러브버그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시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 방제를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내 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민원은 지난해 9296건 발생했다. 2023년 4418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생활불쾌곤충의 반복적 대발생으로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자 나섰다.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적 전략(발생 감시, 비화학적 방제, 교육 홍보, 협력체계 구축)에 맞춰 관리하기 위함이다. 성동구 뚝도시장의 경우 동양하루살이 유인에 영향을 미치는 청색광을 제거한 조명등을 설치하고 영동대교 한강 수면 위에는 부유식 트랩(바지선)을 운영하고 있다.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는 은평구 백련산 일대에 광원·유인제 포집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으로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생활 속 대응 요령 영상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람과 곤충이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서울시 생활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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