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닷새째…이스라엘군, 이란 서부 미사일 기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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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간)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및 드론 기지를 겨냥해 최소 두 차례의 공습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텔아비브와 북부 지역도 공습경보가 울렸는데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의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습을 시작한 이후 인터넷 접속을 제한해 왔다.
파르스 통신은 이날 사이버 공격으로 이란의 주요 국영 은행 중 하나인 세파 은행이 마비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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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간)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및 드론 기지를 겨냥해 최소 두 차례의 공습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루 종일 테헤란 전역에서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 이란 언론은 핵 시설이 있는 이스파한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자정 이후 전국 각지에 7차례 미사일 경보를 발령했다. 텔아비브와 북부 지역도 공습경보가 울렸는데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의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핵 시설이 있는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에서도 공습경보가 울렸지만, 실제 공격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이란은 이스라엘 내 "민감한" 안보 시설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밝히며, 모사드 본부와 공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세예드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신임 참모총장은 "지금까지의 작전은 억지력을 위한 경고에 불과하고 곧 본격적인 보복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에서 최소 224명이 사망하고 120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는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592명이 상처를 입었다.
한편 17일 이란 언론은 인터넷 장애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장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습을 시작한 이후 인터넷 접속을 제한해 왔다.
파르스 통신은 이날 사이버 공격으로 이란의 주요 국영 은행 중 하나인 세파 은행이 마비되었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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