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라 부르지 마"… 플루미넨시 캡틴 티아고 실바, '조용히 밥 먹듯' 울산도 넘는다?

김태석 기자 2025. 6. 1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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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시 캡틴 티아고 실바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보인 팀의 경기력에 만족하면서도, 주변의 칭찬에는 굉장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 매체 ESPN 브라질에 따르면, 티아고 실바는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후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팀의 경기력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티아고 실바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덕분에 플루미넨시는 브라질 매체들로부터 이번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클럽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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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플루미넨시 캡틴 티아고 실바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보인 팀의 경기력에 만족하면서도, 주변의 칭찬에는 굉장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을 우승후보로 부르지 말라며 당면한 승부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티아고 실바가 후방을 책임진 플루미넨시는 18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미국 클럽 월드컵 F그룹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시종일관 압도했으나 애석하게도 득점 없이 비기고 말았다. 이로 인해 플루미넨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승점 1점씩 나눠가지게 됐다.

브라질 매체 ESPN 브라질에 따르면, 티아고 실바는 도르트문트전이 끝난 후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팀의 경기력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티아고 실바는 "자랑스럽다. 우리가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고, 기회도 더 많았다. 물론 골을 넣지 못해 아쉽지만,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에서 뛸 때 이 팀을 상대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때만큼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조직적으로 잘 대응했고, 충분히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가장 난적이었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플루미넨시 소셜 미디어

티아고 실바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덕분에 플루미넨시는 브라질 매체들로부터 이번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클럽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티아고 실바는 이런 시선을 경계해 이목을 끌었다. 티아고 실바는 "우리를 보고 우승후보라고 말하지 말아 달라"라며 "우리에게 너무 많은 시선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조용히 밥 먹듯' 한 경기씩 치르겠다. 물론 경기력에는 만족한다.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면 승리는 자연히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미넨시는 오는 22일 오전 7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F그룹 2라운드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 FC와 대결한다. '조용히 밥 먹듯' 한 경기씩 치르겠다는 티아고 실바가 지키는 플루미넨시의 최후방을 울산이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루미넨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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