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 9회 승리+공중볼 80% 장악… 40세 맞나 싶은 티아고 실바, 울산이 뚫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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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가 40세가 맞나 싶다.
앞서 언급했듯이 티아고 실바는 이제 이전 시대의 월드 클래스라고 여겨졌던 선수였다.
나이로 보면 전성기가 한참 지난 선수로 비쳐지지만, 기량상으로는 마치 와인 같은 선수가 바로 티아고 실바였다.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봤듯,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정평 난 젊은 선수들이 티아고 실바 하나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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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 선수가 40세가 맞나 싶다. 유럽에서 환상적이었던 커리어를 끝내고 조용히 자국 무대로 돌아와 마지막을 준비하는 선수인가 싶다. 플루미넨시 수비의 핵이자 캡틴 티아고 실바를 두고 하는 말이다. 과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던 티아고 실바가 중심이 된 플루미넨시의 그 수비벽을 울산 HD가 뚫어야 한다.
티아고 실바가 후방을 책임진 플루미넨시는 18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미국 클럽 월드컵 F그룹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시종일관 압도했으나 애석하게도 득점 없이 비기고 말았다. 이로 인해 플루미넨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승점 1점씩 나눠가지게 됐다.
이 경기에서 티아고 실바가 최상위권 퍼포먼스를 보였음이 각종 지표를 통해 나타났다. 40세 선수라는 게 무색하듯 90분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경기를 책임진 것도 모자라 개인 경기력 지표에서도 월등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축구 전문 매체 CBS 스포츠 골라소에 따르면, 이날 티아고 실바는 세루 기라시 등 도르트문트 공격수를 상대로 총 아홉 차례 일대일 싸움에서 승리했다. 이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당연히 상대에게 단 한 번도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열 차례나 됐던 공중볼 경합에서도 여덟 차례나 승리했다. 일곱 차례의 클리어링과 세 차례의 인터셉트까지 기록한 건 덤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티아고 실바는 이제 이전 시대의 월드 클래스라고 여겨졌던 선수였다. 2009년 AC 밀란을 통해 유럽에 진출한 뒤 파리 생제르맹·첼시를 거치며 2010년대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하나로 군림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에서 보여준 단단한 수비력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나이로 보면 전성기가 한참 지난 선수로 비쳐지지만, 기량상으로는 마치 와인 같은 선수가 바로 티아고 실바였다.
티아고 실바는 2023-2024시즌을 마치고 플루미넨시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 무대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던, 티아고 실바에게는 '친정팀'인 플루미넨시에서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티아고 실바는 입단 당시 강등권에 놓여 있던 플루미넨시를 구해내며 변함없는 철벽 본능을 과시했다. 그리고 미국 클럽 월드컵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실력을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티아고 실바가 지키는 플루미넨시의 수비진을 울산이 뚫어야 한다.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봤듯,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정평 난 젊은 선수들이 티아고 실바 하나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에릭 파리아스·엄원상·허율 등 울산 공격수들은 정말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경기가 아닐까 싶다.
플루미넨시와 맞붙게 될 울산의 도전은 오는 22일 오전 7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루미넨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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