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렸어요"···김혜경 여사, 환영 속 캐나다 동포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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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현지 한인회관을 방문해 동포들을 격려하는 한편 "새 대통령에 바라는 것들도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김 여사는 17일 오전(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한인회관을 찾아 유학생 등 현지에 머물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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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를 나누기 전 동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06.18. myjs@newsis.com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oneytoday/20250618055910516jrvg.jpg)
이재명 대통령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현지 한인회관을 방문해 동포들을 격려하는 한편 "새 대통령에 바라는 것들도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김 여사는 17일 오전(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한인회관을 찾아 유학생 등 현지에 머물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는 강영구 밴쿠버 한인회장,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 최효직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등 캐나다에 거주 중인 동포 19명이 참석했다. 또 대통령실에서는 김남준 제1부속실장, 권혁기 의전비서관, 김현태 재외동포담당관이 참석했다. 이은선 주캐나다 대사 부인도 참석했다.
행사장 밖에는 김 여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온 30여 명의 교민들이 태극기 등을 흔들거나 '이재명 대통령'을 외치며 김 여사를 환영했다.
이날 김 여사를 보기 위해 회관을 찾은 일부 교민들은 김 여사에게 "저희 밴쿠버에서 왔다"거나"캘거리 교민들이 많이 기다렸다"고 외쳤다. 이에 김 여사도 "감사하다, 바쁘신데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또 일부 교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선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만나뵙게 돼 반갑다"며 "요즘 보면 해외에 계시는 우리 동포분들이 저희보다 한국소식을 더 잘 알고 계시더라. 너무 자세하고 판단도 잘 하고 계셔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멀리 떨어져 계시더라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저희보다 훨씬 더 간절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러분 큰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고 또 조국 걱정 때문에 한동한 힘드셨을텐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다.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은 "이렇게 먼 타국 땅 캘거리에 있는 저희 캘거리 한인회관을 찾아 주시고 한인 동포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곳 캘거리 한인회관은 비록 겉모습은 소박하고 화려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저희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공간이다. 이 건물은 한 세대, 두 세대에 걸쳐 살아온 이민 선배님들의 지혜와 피, 땀, 그리고 눈물이 고스란히 스며든 곳"이라고 했다.
이날 김 여사가 방문한 캘거리 한인회관은 동포들의 성금을 기반으로 2010년 마련한 곳으로, 이 지역 한인 동포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지역 동포단체들은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도서관 운영 및 미술, 글쓰기, 주짓수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인사회의 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언어도 문화도 낯설었던 이 땅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세워낸 이 공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공동체 정신과 희망의 상징"이라며 "여사님께서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것만으로도 이민사회의 외로움과 고단함 속에 살아가는 저희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된다. 앞으로도 조국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AI(인공지능) 전공 유학생과 교수진도 참석해 AI 산업의 동향과 미래 트렌드 등에 대해 견해를 소개하기도 했다. 캐나다 앨버타주에는 3대 AI 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캘거리=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8. myjs@newsis.com /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oneytoday/20250618055910781ahhv.jpg)
비공개 간담회 뒤 김 여사는 "이역만리 타지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며 당차게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실감했다"며 "동포 여러분들이 더욱 마음 놓고 신명 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또 행사를 마친 뒤 한인회관 방명록에 "우리 동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조국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찬은 행사장 인근에서 13년간 한식당을 운영해온 동포식당에서 했다. 수행원들과 식당을 찾은 김 여사는 약 스무 명의 교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식사중이던 한 교민은 김 여사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캘거리 방문 소식을 듣고 "멀리 토론토에서 휴가를 내고 무작정 캘거리에 왔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며 기뻐했다. 김 여사는 "여기서 못만났으면 어쩔뻔 했냐"며 먼 길 달려와 준 교민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캘거리(캐나다)=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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