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주 동생, 홀로 '佛에 입양된 이유' 밝혀졌다...'눈물' 바다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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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건주가 동생과 입양에 대한 아픔을 꺼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1살 무렵 프랑스로 입양됐던 동생 이건철과 다시 만난 이건주가, 처음으로 입양의 이유와 가족사를 마주하는 가슴 먹먹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동생은 형 이건주에게 "왜 우릴 키우지 않았나요, 부모 역할은 왜 하지 않았던 거죠?"라며 평생 마음속에 품어왔던 질문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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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모는 부모 역할을 하지 않았나요?"…프랑스 입양 동생의 뼈아픈 질문, 이건주의 눈물 어린 고백
[OSEN=김수형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건주가 동생과 입양에 대한 아픔을 꺼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1살 무렵 프랑스로 입양됐던 동생 이건철과 다시 만난 이건주가, 처음으로 입양의 이유와 가족사를 마주하는 가슴 먹먹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동생은 형 이건주에게 “왜 우릴 키우지 않았나요, 부모 역할은 왜 하지 않았던 거죠?”라며 평생 마음속에 품어왔던 질문을 꺼냈다.
이에 이건주는 조심스럽게 가족의 과거를 꺼내기 시작했다.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혼자 삼남매를 키웠다.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는 내가 태어날 즈음 입대했고, 제대할 때쯤 동생 네가 생겼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 사실을 모른 채 헤어졌고, 너는 결국 할머니 집 마루에 맡겨졌다.”고 했다.
이어 이건주는 “아버지는 막 제대했고, 엄마는 겨우 스무 살이었어요. 우리가 태어난 시절, 고모들도 학생이었고 할머니는 손주들을 돌볼 여력이 없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키우려 애쓰셨지만, 결국 한 명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길 바란 끝에… 너를 해외 입양 보내기로 결정하신 것”이라 말했다.
이건주는 “할머니는 평생 그 선택에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오셨다”며 “나도 이 이야기를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형제는 말을 잇지 못했고, 동생은 “그건 어쩔 수 없었으니까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누구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과거의 상처. 그날, 형제는 조용히 서로의 마음을 보듬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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