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건' 될까...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관련 육성녹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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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서울고등검찰은 지난달 말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계좌 담당 직원의 약 3년간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수백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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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녹음 파일에는 2차 주가 조작 시기인 지난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김 여사가 ‘블랙펄인베스트에 계좌를 맡기고 40% 수익을 주기로 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여사가 해당 직원과 특정 문서를 검토하는 통화 녹음 파일도 확보했는데, 이른바 ‘김건희 엑스파일’에 담긴 주식계좌 인출 내역 및 잔고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와 블랙펄인베스트 전직 임원 민모 씨 간의 이른바 ‘7초 매매’ 대화 기록을 확보했지만, 김 여사가 시세조종 범행을 인식했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며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한편, 검찰은 김 여사 측에 늦어도 다음 주까지 서울고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전날 갑자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게 된 민중기 특별검사는 대면 조사 필요성을 밝혔다.
민 특검은 김 여사 측에서 별도로 연락 온 것이 없다며, 김 여사가 입원한 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면 조사 계획 등에 대해선 특검보가 임명되면 차츰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 등과 관련해 ‘제3의 장소’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직접 검찰에 나온 적은 없어 앞으로 특검 방침에 관심이 쏠린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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