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 한화 오늘도 1위하는 날…안치홍 감격의 3점포, 대전예수 8이닝 9K 완벽투 [사직 게임노트]

윤욱재 기자 2025. 6. 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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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대전 예수' 와이스의 쾌투와 베테랑 안치홍의 결정적인 3점홈런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여기에 한화는 이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6-0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면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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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안치홍 3점홈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한화가 '대전 예수' 와이스의 쾌투와 베테랑 안치홍의 결정적인 3점홈런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하주석(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내세웠다.

롯데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전민재(유격수)-고승민(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손호영(2루수)-정훈(1루수)-정보근(포수)-김동혁(중견수). 선발투수는 터커 데이비슨이 나왔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안치홍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1회말 전민재~고승민~레이예스 모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무기력하게 공격을 끝냈다. 양팀은 2회 역시 나란히 삼자범퇴를 당했다.

마침내 한화의 3회초 공격에서 득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이도윤이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이재원이 포수 희생번트를 성공, 1사 2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하주석이 2루 땅볼을 치면서 2사 3루 찬스를 이어갈 수 있었다. 여기에 이원석이 또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1,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안치홍이 데이비슨의 초구 시속 130km 포크볼을 공략, 중월 3점홈런을 폭발한 덕택에 3-0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 한화 와이스 ⓒ연합뉴스
▲ 한화 안치홍 3점홈런 ⓒ연합뉴스

안치홍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진 순간이었다. 안치홍은 지난 해 9월 22일 사직 롯데전 이후 268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5m가 찍혔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정훈이 좌전 안타를 치면서 포문을 열었지만 정보근~김동혁~전민재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5회초 하주석이 중전 안타를 치고 이원석이 볼넷을 고르면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엔 안치홍이 삼진 아웃에 그치는 바람에 득점을 챙길 수 없었다. 2아웃에 나온 문현빈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7회말 1사 후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를 쳤지만 전준우가 유격수 뜬공 아웃, 김민성이 삼진 아웃에 그치면서 또 득점을 챙길 수 없었다.

결국 한화는 8회초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중전 안타를 치고 노시환도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때리면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채은성이 3루수 방면으로 번트를 댄 것이 3루수 김민성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는 한편 우익수 레이예스가 던진 공도 1루 악송구로 이어지면서 주자 2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한 순간에 5-0으로 달아난 것이다.

여기에 한화는 이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6-0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면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와이스의 투구가 눈부셨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맞고 탈삼진 9개를 수확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9승(2패)째.

한화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을 질주, 42승 27패 1무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롯데는 2연패를 당하면서 37승 31패 3무.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는 관중 2만 2669명이 입장, 롯데 홈 20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양팀은 오는 18일에도 오후 6시 30분부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 한화 노시환 득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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