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1000%’ SK하이닉스 성과급 지급 기준 새 판 짠다
엄경철 기자 2025. 6. 17. 20:33
청주·이천캠퍼스서 PS 제도 개선 구성원 의견 수렴
청주 SK하이닉스. /충청타임즈DB

[충청타임즈] SK하이닉스가 성과급의 새 지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한다.
1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청주캠퍼스(18일)와 이천캠퍼스(19일)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새 기준안 마련을 위한 구성원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초 PS 지급을 두고 떠오른 성과급 초과분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10일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성과급 룰(규칙)이 애매모호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각계각층의 의견을 받아 최적의 방법을 찾는 등 이번 기회에 룰을 좀 잘 만들어야겠다"고 밝힌바 있다.
곽 사장은 이어 "대토론회나 공청회 같은 자리를 만들어서 재무 등에서 회사의 살림을 공유하면 불필요한 오해가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초과이익분배금(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별 성과 등을 연계해 PS를 지급해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달성, 올해 초 기본급 1500%의 PS와 격려금 차원의 자사주 30주를 지급했다.
그러나 노조와 구성원들은 이보다 높은 수준의 특별성과급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해 갈등이 겪기도 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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