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트럼프의 'G7 러시아 퇴출은 실수' 의견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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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에서 러시아 퇴출은 실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이탈리아·일본)은 빌 클린턴과 보리스 옐친이 각각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1997년부터 러시아를 포함해 G8으로 운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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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 우크라 협상 일정 발표될 수 있어"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에서 러시아 퇴출은 실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를 G8에서 추방한 건 큰 실수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페스코프는 세계 정세를 고려할 때 G7은 "실질적인 의미를 잃었다"며 "세계 경제에서 G7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고, 주요 20개국(G20) 형식을 고려할 때 G7은 오히려 쓸모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다음 협상 라운드에 대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가까운 며칠 내에" 협상 일정이 발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전날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 회담 도중 기자들에게 G7에서 한 때 회원국이었던 "러시아를 배제한 건 실수"라고 주장했다.
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이탈리아·일본)은 빌 클린턴과 보리스 옐친이 각각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1997년부터 러시아를 포함해 G8으로 운영됐었다.
그러나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그해 3월에 기존 G7 회원국들은 러시아를 배제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기존 체제로 돌아갔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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