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은퇴? 38일 만에 귀국”.. 홍준표, 다시 정국 한가운데로

제주방송 김지훈 2025. 6.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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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돌아왔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탈당, 정계 은퇴 선언까지.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곧바로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공식 선언은 없었지만 홍준표 전 시장의 귀국은 그 자체로 정국의 다음 장을 예고했고, 정치권 안팎은 이미 그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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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엔 침묵, ‘정치보복 안 된다’며 입 열어
하와이 체류 중에도 메시지는 멈추지 않아
38일간, 침묵은 있었지만.. 공백은 없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취재진과 마주하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SBS 뉴스 캡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돌아왔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탈당, 정계 은퇴 선언까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보였던 것이,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치보복은 하지 말고, 국민통합으로 갔으면 좋겠다.”
귀국 직후 남긴 짧은 말에도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신당 창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차차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하와이 체류 38일.
귀국일은 사전 공지되지 않았고, 별도 일정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귀환은 전혀 뜻밖이 아니었습니다.

‘정계 복귀’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습니다.

■ 4월 탈당, 5월 하와이행.. 그리고 6월의 귀환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곧바로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5월 10일 하와이로 출국했고, 38일간 공식 활동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침묵’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 하와이에서도 이어진 메시지.. SNS 통해 정치 언급 지속

하와이에 머무는 동안에도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한 비판성 글이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개인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한 지지자가 “홍카 중심 신당이었으면 한다”는 글을 남기자, 그는 “알겠습니다”라는 짧은 답글을 남겼습니다.

공식 입장은 없어도, 메시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 소속도, 일정도 없지만.. 움직임은 이어졌다

현재 홍 전 시장은 무소속입니다.

정계 은퇴 이후 복당이나 신당 창당에 대한 공식 발표도 없었습니다.

귀국 직후에도 신당 관련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니 그가 남긴 말과 온라인에서의 움직임은 정치권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귀국 이후 공식 일정을 예고하진 않았지만,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홍준표 전 시장이 17일 귀국 직후, 공항에서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SBS 캡처)


■ 그는 돌아왔다. 단지 ‘복귀’라는 말을 쓰지 않았을 뿐

‘정계 복귀’라는 표현은 없었습니다.
‘신당 창당’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치보복을 거론했고,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하와이 체류 중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공식 선언은 없었지만 홍준표 전 시장의 귀국은 그 자체로 정국의 다음 장을 예고했고, 정치권 안팎은 이미 그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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