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 가슴 잘라냈더니 “암세포 없는데요”…검체 뒤바껴 오진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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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가슴 절제 수술까지 받았지만 알고 보니 암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30대 여성의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MBN 등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검진 기관에 따르면 검진 기관은 당시 A씨 유방 조직을 채취해 외부 병리 기관에 검사를 맡겼고, 그곳에서 다른 여성의 검체와 A씨의 검체가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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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ned/20250617200110082puvp.jpg)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가슴 절제 수술까지 받았지만 알고 보니 암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30대 여성의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MBN 등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곧바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암센터로 옮겨 조직 검사를 진행했고, 암 조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큰 병인 만큼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한쪽 가슴 6cm가량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시 떼어낸 유방 조직에서도 암세포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A씨는 맨 처음 암을 진단한 병원을 찾았고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검진 기관에 따르면 검진 기관은 당시 A씨 유방 조직을 채취해 외부 병리 기관에 검사를 맡겼고, 그곳에서 다른 여성의 검체와 A씨의 검체가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 검사를 위탁받은 업체가 A씨의 이름이 적힌 라벨을 다른 암 환자 검체에 잘못 붙였던 탓이었다.
건강검진 기관에서는 “외부 병리 기관에 받은 조직 검사 결과를 전달했을 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외부 병리 기관은 실수를 인정했다. 관계자는 “검체 처리 단계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재발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검진기관과 외부 병리 기관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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