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 야행 성료…'근대문화 정취' 속으로 9만명 밤마실

전민영 기자 2025. 6.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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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구서 이틀간 관광객 맞이
8夜 주제 마켓·체험 등 한마당
10주년 맞이 500대 '드론쇼'도
구 “9월20·21일 행사도 최선”
▲ 지난 14, 15일 인천 중구 개항장에서 올해 첫 열린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에 약 9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사진제공=인천 중구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에 약 9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인천 중구는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14, 15일 이틀간 개최된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에 총 9만여 명이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했다.

올해는 지역 상인·공방의 참여로 야 경(夜景), 야 로(夜路), 야 사(夜史), 야 화(夜畵), 야 설(夜說), 야 시(夜市), 야 식(夜食), 야 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플리마켓, 먹거리 야시장, 문화 체험 등이 운영됐다.

특히 10주년 맞아 열린 '드론쇼'는 500대의 드론을 활용해 개항의 역사와 의미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인천 관련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해 개항장을 탐방하는 '에코 무브먼트',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오박스' 등 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개항장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의 덕"이라며 "앞으로도 근대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올 9월 야행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 '개항장 컬쳐나잇 밤마실'로 시작해 3년 연속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 국가유산 활용 10대 대표 브랜드'로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오는 가을 9월 20~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누리집(www.culturenight.co.kr) 또는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incheon_culturen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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