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떠나 부산으로, 이제는 KCC맨 장재석 "이게 진짜 되는 건가? 싶었죠…죄송한 마음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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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닥치니까 얼떨떨합니다. 이게 진짜 되는 건가? 생각했어요.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17일 부산 KCC는 이승현과 전준범을 내주고 장재석을 영입하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장재석은 "막상 닥치니까 얼떨떨하다. 이게 진짜 되는 건가? 생각했다. 내가 보상 있는 FA(자유계약선수) 선수였다. 그래서 사인 앤 트레이드 등으로 떠날 것도 조금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기다리던 시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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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막상 닥치니까 얼떨떨합니다. 이게 진짜 되는 건가? 생각했어요.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17일 부산 KCC는 이승현과 전준범을 내주고 장재석을 영입하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장재석은 이로써 정들었던 울산을 떠나 부산에서 새출발에 나서게 됐다.
점프볼과 연락이 닿은 장재석은 "어제(16일) 구단으로부터 체육관에 나오라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이때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전부터 들리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그리고 오늘(17일) 10시 반쯤 처음 소식을 듣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후 2번째 경험하는 트레이드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예상은 했지만, 직접 듣는 건 또 다른 느낌일 수밖에 없었을 터.
장재석은 "막상 닥치니까 얼떨떨하다. 이게 진짜 되는 건가? 생각했다. 내가 보상 있는 FA(자유계약선수) 선수였다. 그래서 사인 앤 트레이드 등으로 떠날 것도 조금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기다리던 시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주장을 맡는 등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며 5시즌을 소화했다.
장재석은 "5년 동안 주장도 하고 열정을 많이 쏟았다. 그런데 우승이라는 결과를 못 얻어서 죄송한 마음이다. 유재학 경기본부장님부터 해서 지금 양동근 감독님까지 추억이 참 많은 곳이다. 관련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양동근 감독님과는 소식 듣고 전화 통화를 했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드렸다. 감독님은 KCC에서 나를 많이 원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KCC는 올 시즌 FA 최대어 허훈을 품으며 슈퍼 팀 구축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건 통합 우승이다. 이제 장재석도 여기에 힘을 보태야 한다.
장재석은 "무조건 통합 우승이 목표다.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우승에 제일 가까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친한 선수들도 있다. 도움 주고받으며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내가 소셜미디어를 안 한다. 갑자기 헤어지게 되어 울산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못 드리고 가는 것 같다. 아쉽지만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만날 부산 팬들에게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 전하고싶다"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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