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10배 잘 팔려"…몽골로 간 K-편의점 대박 상품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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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의점 업체 가운데 해외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 중인 CU가 현지 인기 메뉴를 분석한 결과 국가별로 매출 상위권 상품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CU는 몽골(480개점)·말레이시아(160개점)·카자흐스탄(40개점) 등 3개국서 700여개 가까운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가별 판매량 1위 상품은 모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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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의점 업체 가운데 해외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 중인 CU가 현지 인기 메뉴를 분석한 결과 국가별로 매출 상위권 상품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CU는 몽골(480개점)·말레이시아(160개점)·카자흐스탄(40개점) 등 3개국서 700여개 가까운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가별 판매량 1위 상품은 모두 달랐다.
우선 몽골 CU에선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get 커피'가 가장 잘 팔리고 있다. 점포당 하루 평균 200여잔씩 판매되면서 국내 점포 평균 판매량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량 2위 상품은 핫바를 튀겨 치즈의 풍미를 더한 치즈 콘도그(길거리 핫도그)였고, 그 뒤를 참치김밥이 이었다.
몽골 CU 매장의 하루 평균 고객수는 한국의 약 3배 수준인 1000여명에 이른다. 현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약 30%가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PB 상품으로 구성됐다.

삼각김밥·도시락·샌드위치 등 국내 점포에서 볼 수 있는 K푸드 메뉴와 트렌드 상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말레이시아 CU 매장에선 K-핫닭강정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즉석조리 식품을 선호하는 현지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단 전언이다. 하루에 약 4000컵씩 팔리는 떡볶이는 2위인데 특히 매운맛을 줄인 로제 떡볶이가 잘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음 컵에 바로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델라페 아이스음료가 세 번째로 판매량이 많았는데, 이는 무더운 현지 기후 때문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자흐스탄 CU 매장에선 각 점포 매출의 약 65%가 한국 상품에서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판매량 1~3위는 참치마요 김밥, 불닭볶음면, 참치마요 삼각김밥이 차지했다. 3개국 중에선 한국 CU 매장의 인기 상품 순위와 가장 비슷하다. 이는 최근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관광객이 늘면서 SNS(사회관계서비스망) 등에 K푸드를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란게 CU의 분석이다.

실제로 카자흐스탄 CU 매장에선 라면과 스낵, 델라페 등 800여종의 K푸드를 비롯해 떡볶이·닭강정 등 즉석조리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한강 라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즉석 라면 조리기가 설치된게 눈에 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K편의점 상품뿐만 아니라 국가별 현지 고객의 입맛과 선호도에 맞추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국가별 상품 전략을 강화하는 건 현지 파트너사의 성장과 함께 CU 점포가 다른 국가로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4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편의점 발상지인 미국을 선택했다. 올해 10월 현지 파트너사(CU Hawaii LLC)와 손잡고 하와이 CU 1호점을 연다. 이후에도 지역 내 다양한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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