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억 내면 미국영주권' 트럼프 황금비자, 오픈런? "첫주 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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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달러(약 68억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제공하는 '골든 트럼프 카드(Golden Trump Card)', 일명 황금비자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약 7만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아침 기준 미국 상무부가 지난주 개설한 황금비자 웹사이트의 등록 대기자 명단이 6만8073명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에도 "2주 내 황금비자가 출시될 것"이라고 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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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달러(약 68억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제공하는 '골든 트럼프 카드(Golden Trump Card)', 일명 황금비자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약 7만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아침 기준 미국 상무부가 지난주 개설한 황금비자 웹사이트의 등록 대기자 명단이 6만8073명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투자이민(EB-5)을 대체할 황금비자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작년 기준 EB-5 발급은 1만4000건 규모였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카드는 금으로 제작해 아름다울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겉모습과 느낌에 신경을 많이 쓰고, 미국에 투자하는 이에게 더 아름다운 것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금비자 카드에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 독수리, 자유의 여신상, 성조기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러트닉 장관은 또 황금비자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려는 재계의 리더와 기업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며, 올여름 수만장의 황금비자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20만장의 비자 발급으로 재무부가 1조달러(1361조 5000억)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세수 증대 및 부채 상환에 활용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황금비자의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온라인 신청자 7만명에게 실제 발급 대상인지도 불투명하다. 특히 황금비자의 핵심 인센티브인 소지자 대상 '특별 세제'가 적용될지가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에도 "2주 내 황금비자가 출시될 것"이라고 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진 않았다.
FT는 "신청자 심사는 국토안보부·국무부·상무부에서 진행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국가 시민을 신청 대상에서 제외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최근 12개국 시민의 미국 여행을 금지했고, 36개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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