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애경산업 인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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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만 6000억원 상당으로 평가받는 애경산업 인수 후보군으로 동국제약이 떠오르고 있다.
동국제약이 최근 화장품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로 규모의 경제를 노릴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전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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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만 6000억원 상당으로 평가받는 애경산업 인수 후보군으로 동국제약이 떠오르고 있다. 동국제약이 최근 화장품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로 규모의 경제를 노릴 수 있다는 평가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애경산업 M&A 예비입찰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9일 진행될 예비입찰에 참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상은 AK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애경산업 지분 63.38%다.
최근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전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제약회사다.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등이 대표 제품이다. 다만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2023년 건강기능 식품 브랜드 ‘마이핏’을 론칭하는가 하면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공략해 중소형 가전업체 ‘위드닉스’를 인수했다. 지난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 리봄화장품도 품었다. 이 일환으로 이번 M&A에도 참전할 예정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매각가를 6000억 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AK홀딩스는 최근 애경케미칼, 제주항공, AK플라자 등 계열사들이 동반 침체를 겪으며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가 4조 원 수준으로 부채 비율은 328.7%에 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M&A를 추진 중인 만큼 가격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루코, 애터미, 동원, 부영 등 다양한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이번 M&A에 관심을 가졌다. 다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후보군으로는 호반 그룹과 현대백화점 그룹 등이 있다. 다만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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