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충남도, 산업단지 중심 6700억 유치...이차전지·자동차 등 1395명 고용 창출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5. 6. 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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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글로벌 치유박람회 성공기원
충남도민체전, 천안시 4연패로 체육 강도시 입증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10개 시군 단체장, 29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사저널

충청남도는 국내외 강소기업 29곳으로부터 총 6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10개 시군 단체장, 29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9개 기업은 2030년까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53만1001㎡의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국외에서 국내로 복귀한다.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약 1395명이다.

천안은 종이상자 제조업체 두보산업, 계란포장 제조업체 풍년그린텍, 한우 육가공업체 성신종합유통이 각각 100억-300억원 규모로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수도권에서 이전한다.

공주는 반도체 혼합물 제조업체 티에스피, 이차전지 및 의약품 소재업체 덕산테코피아가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대한다.

아산은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업체 와이디시스템, 자동차 부품업체 서광산업아산·신소재산업 등이 공장 및 물류시설을 신설·확장한다. 실리콘 고무 제조사 에이치알에스, 반도체 설비업체 신세기도 아산에 새 공장을 짓는다.

서산은 플라스틱·바닥재 제조업체 일신케미칼, 자동차 강관 제조사 광성강관공업, 복층 유리 업체 동원유리가 100억-700억원을 투입해 설비를 확충한다.

논산은 양송이 버섯 배지 생산업체 일신농장과 포장육 전문 대감농수산이 공장을 신설 또는 확장한다.

당진은 물류시설 투자기업 A사, 자동차 부품업체 자강산업, 중국 공장을 국내로 이전하는 제이케이머티리얼즈, 반도체 배관 전문 에이스펙 등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금산은 한방의약품 업체 경방신약, 햄·소시지 생산업체 하이푸드텍, 리튬2차전지 소재업체 하이드로리튬 등이 총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서천은 간편식품 제조업체 해성푸드원이, 홍성에는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 은성전장과 조미김 생산업체 광천김이 각각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예산은 스마트팜 전문업체 코리아팜이 내포 지역에 스마트팜과 기자재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9개 기업 대표 등과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출 전국 3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 무역도시로, 민선8기 들어 국내외 262개사로부터 34조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며 "1400여 명의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투자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이들 기업의 부지 조성 및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9600억원, 부가가치 유발 4030억원, 고용 유발 5400명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글로벌 치유박람회 성공기원

17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 성공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박람회 D-300 성공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도와 군의회 의원,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농촌진흥청, 한국원예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의지를 밝혔다.

민간 조직위원장으로는 김선규 회장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방송인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임희원 등을 위촉했다.

김 지사는 "에펠탑이 상징인 프랑스 파리는 19세기 5차례 세계박람회를 성공시키며, 관광과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바 있다"며 "이번 박람회 또한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로서 태안을 전세계에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의 자연과 정원이 세계 무대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군민들과 함께 박람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민간 조직위원장은 "호반그룹은 이번 박람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후원에 대한 소신과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친다.

◇ 충남도민체전, 천안시 4연패로 체육 강도시 입증

15일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시상식에서 천안시가 종합우승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저널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천안시가 4년 연속 종합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에서 총 1만1029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했다.

개최지 천안시는 금 71개, 은 63개, 동 60개로 총 194개 메달과 종합점수 4만157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아산시·서산시가 각각 2·3위에 자리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스포츠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개회식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360도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드론 라이트쇼, 유관순 열사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성화 채화는 수소 전기를 활용한 세계 최초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화봉은 독립기념관에서 채화된 후 31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땀과 헌신, 지도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20만 충남도민이 주인공인 화합과 감동의 무대였다"며 "스포츠가 전하는 감동과 화합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음 도민체전은 2026년 당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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