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관 M&A플랫폼 '1호 합병'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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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만든 '기술보증기금 민관 협력 M&A 플랫폼'의 1호 사례가 나왔다.
기업인 고령화에도 승계자 부재, 정보 비대칭성, 자금 조달 어려움 등으로 중기 M&A가 말라붙은 가운데 정부 주도 M&A 플랫폼이 첫 성과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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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비대칭·자금조달 등 뒷받침
폐배터리·재생원료 업체간 결합
사업확장·기업승계 해결 시너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만든 ‘기술보증기금 민관 협력 M&A 플랫폼’의 1호 사례가 나왔다. 기업인 고령화에도 승계자 부재, 정보 비대칭성, 자금 조달 어려움 등으로 중기 M&A가 말라붙은 가운데 정부 주도 M&A 플랫폼이 첫 성과를 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기술 보호 등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기 M&A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이삭화유리사이클은 지난달 말 기보 M&A 플랫폼을 통해 재생 원료 생산 기업인 오성아이케이의 지분 100%를 60억 원에 인수했다. 기보는 인수 자금 중 28억 5000만 원을 보증 지원했다.
기보 M&A 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M&A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기보와 민간 중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수요 발굴부터 중개, 기술 보호,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3월 공식 출범했다. 플랫폼은 M&A를 희망하는 매도·매수 기업에 관련 법률과 계약, 세무·회계, 기업가치 평가, 국내외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M&A 수요 기업들을 지원한다.
이번 M&A를 통해 양 사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인 고령화에 따른 기업 승계라는 시너지를 냈다. 이삭화유리사이클은 오성아이케이를 인수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및 사업 인허가권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거래처를 동시에 확보해 사업 진출 영역을 넓혔다. 피인수 기업인 오성아이케이는 대표의 고령화에도 후계자 부재로 기업 승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성아이케이는 M&A로 안정적인 기업 승계와 함께 인수 기업의 자금력과 해외 사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종근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높은 상속세와 후계자 부재로 기업 승계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도 사장될 수 있다”며 “정부 주도로 중소기업 M&A가 활성화되면 기업의 지속적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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