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게임 다운 불법!"…타이완 게임까지 막는 홍콩

권란 기자 2025. 6.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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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최근 다운로드를 막은 모바일 게임 '역통전 : 봉화'입니다.

'반 통일전선의 전운' 즉 중국의 통일전선에 맞선다는 뜻의 이름으로, 참가자는 타이완, 홍콩, 위구르 사람 또는 중국 공산당 중 하나를 선택해, 중국 정권을 무너뜨리거나 또는 방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지난 2019년 대규모 반중 시위 이후 제정된 홍콩판 국보법 시행이 이달 말로 5년을 맞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제재에 나서며 전방위적인 단속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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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무너져야만 해!]

[인민공화국(중국) 만세]

홍콩 경찰이 최근 다운로드를 막은 모바일 게임 '역통전 : 봉화'입니다.

'반 통일전선의 전운' 즉 중국의 통일전선에 맞선다는 뜻의 이름으로, 참가자는 타이완, 홍콩, 위구르 사람 또는 중국 공산당 중 하나를 선택해, 중국 정권을 무너뜨리거나 또는 방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게임 진행 중에는 중국 공산당이 '잔혹하고 무능하고 부패했다', '혁명을 통해 일망타진해야 한다'는 표현도 등장합니다.

이런 내용이 타이완과 홍콩의 독립을 선동하고 무장 혁명을 옹호하며 중국 체제를 전복하려는 목적을 지녔다는 게 홍콩 당국의 판단입니다.

타이완에서 제작된 이 게임은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뒤 지금까지 1만여 건의 다운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앱스토어에서 게임 앱을 즉각 차단하고, 게임 앱을 다운로드하면 '선동적 출판물' 소지, 앱 내 결제 등은 개발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게임을 공유 또는 추천하거나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행위도 '분열·전복 선동'으로 보고 모두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 : 아무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기게 하면서 사상을 오염시킵니다. 젊은 세대를 오염시키려는 이런 시도는 반드시 지적해야 합니다.]

지난 2019년 대규모 반중 시위 이후 제정된 홍콩판 국보법 시행이 이달 말로 5년을 맞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제재에 나서며 전방위적인 단속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취재 : 권란,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남일, 영상출처 : @ReversedFront SET뉴스 더우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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