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빠진 한주…대체 선발은 양창섭, 김대호

정지윤 2025. 6. 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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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예스 이별, 후라도는 휴식
두산전 양창섭, 롯데전 김대호 예정
지난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양창섭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 김대호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번 주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가 모두 빠지면서 대체 선발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지난 14일 오른쪽 발등 미세골절 진단을 받은 데니 레예스는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지난 15일 KT 위즈와의 경기 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감독, 코칭 스텝,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같은 날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1군에서 제외됐다. 후라도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2.99로 활약했다. 그러나 6월 들어 나선 3경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5.79로 흔들렸다. 결국 삼성은 후라도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외국인 투수의 빈 자리는 양창섭, 김대호가 채울 예정이다.


양창섭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대체 선발로 올라온 양창섭은 호투했다. 이날 양창섭은 5이닝 동안 3안타 1홈런 1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내용도 좋았다. 총 67개를 던진 양창섭은 개 47 패스트볼 29개 슬라이더 26개 포크볼 8개 커브 4개를 섞어 던지며 효율적으로 피칭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까지 나왔다.


양창섭의 투구 후 박진만 감독은 "제대 후 최고의 피칭이었다"면서 "퓨처스팀에서 선발투수로 재정비하며 긴 이닝 던지니깐 안정감이 생겼다. 이렇게만 던져주면 불펜에 큰 힘이 된다"고 칭찬했다.


양창섭은 19일 두산 베어스전에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다른 대체 선발은 김대호다. 당초 황동재가 나설 예정이었으나 김대호로 바뀌었다.


17일 두산과의 경기 전 박 감독은 "황동재가 대체 선발로 에정돼 있었으나 상무 체력검정 일정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김대호는 오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한다.


대체 선발들이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잘 살려준다면 삼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