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책상 위 '14톤 벙커버스터'…이란 핵기지 '포르도' 날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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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측은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 'GBU-57'을 투입하면 이란의 핵심 핵 시설인 포르도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며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하늘에서 폭탄 한 발로 포르도 핵 시설을 제거하려면, 그 폭탄을 보유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미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군사 전문가들도 GBU-57 폭탄 한 발로는 포르도 핵 시설 파괴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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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여러 발 반복적으로 공격해도 파괴 여부 미지수"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스라엘 측은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 'GBU-57'을 투입하면 이란의 핵심 핵 시설인 포르도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며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런 공격이 효과를 볼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하늘에서 폭탄 한 발로 포르도 핵 시설을 제거하려면, 그 폭탄을 보유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미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라이터가 말한 폭탄은 미국 공군이 사용하는 대형 관통탄을 탑재한 'GBU-57/B'를 지칭한다고 CNN은 전했다.
GBU-57은 13.6톤(약 3만 파운드)의 중량으로 2.6톤의 고폭탄두를 탑재하고 있는 GPS 유도 무기다. 이 탄두는 무게 탓에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에서만 투하할 수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벙커버스터도, B-2 폭격기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
탄두 케이스는 특수 고성능 강철 합금으로 제작되어 깊숙이 침투해 강화된 기능의 벙커와 터널을 파괴할 수 있다.
포르도 핵 시설은 이란의 3대 핵 시설로 북부의 콤 지역 인근 산속 깊이 매설되어 있다. 정확한 깊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80~90m로 추정된다.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보고서에 의하면 GBU-57은 61m 깊이까지 관통할 수 있다. 보고서는 GBU-57/B가 핵 시설을 관통할 가능성을 높이려면 동일한 조준점에 여러 차례 충격을 가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른 군사 전문가들도 GBU-57 폭탄 한 발로는 포르도 핵 시설 파괴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 미국 공군 대령이자 CNN 군사 분석가인 세드릭 레이튼은 "반복적인 타격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호주 공군 장교 출신인 그리피스 아시아 연구소 연구원 피터 레이튼은 "반복적인 공격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며 만약 공격받더라도 "포르도 핵 시설이 제거됐다는 걸 증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미국이 벙커버스터 투하를 지원할 경우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없앨 수 있다는 게 이스라엘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러한 벙커버스터 카드를 선택지의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경우 트럼프가 그동안 꺼려 왔던 미국의 직접 군사 개입이 시작된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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